이 바지를 우연히 보세 옷가게에서 입어보고 어? 아우라진이네?? 1차 호감
과하지 않은 밑위.. 무릎까지 쫙 붙는 핏.. 너무 짧지 않은 길이..
너무너무 호감이었지만 허리 뒤쪽이 살짝 남고 색감이 너무 노란 듯 하여 참았어요 가격도 꽤 비쌌음..
근데..!! 몇날 며칠을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.. 하.. 그핏감이라면색이똥색이어도샀어야했는데..! 후회를 거듭하던 저, 결국 다시 그 보세 옷가게를 찾아갔슴니다
하지만.. 사람보는눈다똑같다더니예쁜건알아서.. 제 사이즈 아닌 거만 한 장 남아있고 재고 싹 다 품절이란 거에요 흑흑..
그래서 마치 인터넷 지박령처럼 인쇼를 뒤졌으나.. 후기가 아무리 많은 걸 봐도 눈에 안 들어옴.. 이제 나에게 스키니부츠컷은 아우라진 4106 뿐임..
그래서 저는 이제 아우라진 4106으로 서치를 때리기 시작합니다
네이버다음에이블리지그재그구글 모두모두 찾아보다가 어라랏!! 아우라진 자체 쇼핑몰을 발견해버린 심정을..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 한 저의 심정을 짐작하실 수 있겠습니까??? ㅠㅠ
심지어 무료배송ㅜㅜ 회원가입하면 쿠폰도 줌ㅜㅜ 회원가입은 무슨 이 심정이라면 종교가입도 가능할판임ㅜㅜ
그래서 바로 회원가입 하구 처음 보세 가게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! 구매할 수 있었슴니당 흑흑 감동실화..
사이트 구성도 너무 잘 되어 있구요 배송도 정말정말 빨랐구요
색감도 거기 조명이 노랬던건지 뭔지 과하게 누렇지 않고 딱 힙합니다
뭣보다 아무도 안입어본 옷이라 그런지 마감 상태나 옷감 흐늘흐늘하지 않은 느낌도 훨!씬! 좋구요 허리 뒤편도 싹 붙어요ㅜㅜ
이 바지 워싱이 너무너무너무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168기준 워싱진이면 무릎에 있어야 할 워싱이 허벅지에.. 있을 때가 좀 있는데
허벅지에서 시작되는 워싱이 딱!! 무릎팍에서 끝나서 넘넘 예뻐요ㅜㅜ 앞포켓 워싱도 이쁘구 뒤판 워싱도 정말 기막히게 넘넘 이뻐요 포인트브러쉬라는 이름 정말 찰떡임 흑흑 체고애..
무릎부터 싹 퍼지는 부츠컷도 과하지 않구요 가슴 밑까지 오는 하이웨이스트 아니구 딱 배꼽 밑에 떨어지는 밑위 기장이어서 진심 너어어무 예쁨니다.. 핏감 죽여요..
노랑기 싹 빼구 흑청 버전으로도 나왔으면 좋겠어여.. 진짜 잘 팔릴 거 같아요..
그리구 저는 아우라진^^ 충성고객 하겠습니당
보세 옷가게들에서 정말 몇 년동안 보면서 내적친분감 쌓아오고 핏감 예쁘지~~했었는데 이렇게 자사몰을 찾아버리다니.. 이건 '운명'으로 간주하겠습니다. 사실 데님 전문인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역시 맛집엔 이유가 있었음을.. 념념
앞으로도 반드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.. 진심으로..
노랑기 싹 빼구 흑청 버전으로도 나왔으면 좋겠어여..< 적극 추천 하여 디자인한번 해볼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!!!
더 좋은 상품 으로 보답하는 아우라진 되겠습니다! 매주 신상 업데이트도 하고 있으니 자주 들려주세요!~